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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의 전용 주거비 절약 방법싱글맘 재테크 2025. 7. 8. 17:56
싱글맘 가정 대상 매입임대주택 활용하기
시장가보다 저렴한 공공주택, 싱글맘의 실거주 기반 절약법
싱글맘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주거 절약 방법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운영하는 한부모가정 전용 매입임대주택입니다.
이는 시장에서 매입한 다가구나 다세대 주택을 리모델링한 뒤 한부모가정이나 주거취약계층에게 시세의 반값 이하로 임대하는 정책형 주택입니다.주요 조건은 무주택자인 만 세대주 한부모가정, 기준 중위소득의 백오십 퍼센트 이하, 만 열여덟 세 이하 자녀와 동거하는 경우이며 월 임대료는 서울 기준 이십만 원 내외입니다.
실제 사례
서울 동작구에 거주 중인 이 모 씨는 이혼 후 아이 둘을 키우며 단칸방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임대차 계약 만료 시점에 전세자금 대출도 거절돼 마땅한 거처가 없던 그는 서울도시주택공사에서 운영하는 한부모가정 매입임대주택 공고에 응시했습니다.
신청 후 이 개월 만에 보증금 백만 원, 월세 십오만 원으로 방 두 개짜리 주택에 입주했고 전기료와 수도료 역시 한부모 감면 대상으로 분류되어 월 고정지출을 이십만 원 이상 줄일 수 있었습니다.꼭 알아야 할 점은 이 매입임대는 신청 시기와 지역에 따라 입주 대기 시간이 다르므로, 공고 시기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즐겨찾기 등록하고 ‘한부모가정 우선공급’ 키워드로 주기적으로 검색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싱글맘 아이 연령 맞춤 공공전세 활용법
나이별 혜택이 다른 ‘청년전세’ ‘자녀양육형 전세’의 차이점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인 전세대출 상품만 생각하지만 싱글맘은 자녀 나이에 따라 맞춤형 공공 전세자금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가 초등학생 이하인 경우 양육부담 경감형 자녀양육형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자녀양육형 전세자금대출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녀가 만 18세 이하일 경우, 대출 한도는 이억 원까지 가능하며 보증금의 최대 팔십 퍼센트까지 지원이 되고 금리는 2 퍼센트 이하로 고정금리 적용이 됩니다.
반면 청년전세대출은 자녀와 무관하게 본인 나이 기준미여 만 35 세 이하의 무자녀 단독가구 대상, 대출 한도는 일억오천만 원 내외입니다.
사례 비교
예를 들어, 만 서른다섯 살의 한부모 김미나 씨는 일억 원짜리 반전세 집을 계약하려 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었던 그녀는 단순히 청년전세대출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자녀양육형 상품’을 알게 되었고, 청년전세보다 금리가 낮고 한도도 커서 자가부담이 이백만 원가량 줄었습니다.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자녀양육형전세 청년전세 대상 자녀 만 여덟 살 이하 본인 나이 기준 한도 2억원까지 1억5천만 원 내외 금리 2 퍼센트 이하 2.5에서 3 퍼센트 상환 2년 거치 후 삼년 분할상환 동일하나 중도상환 수수료 다름 싱글맘 전용 공공기관 협약 셰어하우스 활용하기
공동주거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선택 기준
최근 일부 지자체와 복지기관에서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전용 셰어하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 임대가 아니라 공동육아, 생활협력, 긴급 돌봄 지원이 포함된 주거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입니다.대표적인 기관이 서울여성플라자 내 한부모가정 공동체 주택 ‘함께 사는 집’입니다.
이곳은 거주공간을 분리하되, 공용 주방과 아이 놀이방, 심지어 심리 상담실과 공동 출퇴근 차량까지 지원하고 있어, 육아와 주거의 이중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입주 조건
만 서른다섯 살 이하, 자녀 동반 입주는 필수이며 자립 의지와 공동체 생활 동의가 필요하고 보증금은 백오십만 원 이하, 월세는 십만 원 내외입니다.
실제 사례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던 최모 씨는 유산 상속 문제로 형제들과 갈등을 겪으며 쫓기듯 집을 나왔습니다.
한부모임에도 기존 주거지원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갈 곳이 없던 그녀는 한부모 커뮤니티를 통해 셰어하우스를 추천받아 입주했고 그 후 자립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구직까지 성공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혼자가 아니라는 안정감이었고 공동체 내 자조 모임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마무리하면서 - 싱글맘의 주거 전략, 비용 절약을 넘어 삶의 안정을 위한 기반
싱글맘에게 집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아이의 성장을 지키는 터전이자, 엄마 자신의 회복을 위한 출발점입니다.
지금 당신이 주거비 때문에 잠을 설치고 있다면 먼저 당신의 조건에 맞는 주거지원 제도부터 하나씩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다음은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가이드입니다.
첫 번째는 싱글맘의 조건을 정리해 보기
현재 거주 지역, 자녀의 연령 및 수, 본인의 연령과 건강 상태,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증빙 가능 여부 등 이 다섯 가지 항목만 정리해도 어떤 주거지원이 가능한지 윤곽이 잡힙니다.
두 번째는 가능한 제도 리스트화
아래 항목 중 몇 가지는 반드시 해당될 수 있습니다. 해당되는 항목 옆에 ‘확인 완료’라고 메모해 보세요.
한부모가정 매입임대주택, 자녀양육형 전세자금대출, 청년전세 또는 버팀목 대출, 지자체 공공셰어하우스, 공동생활형 긴급주거지원, 복지관 연계 가족상담 주거지원
세 번째는 신청 기관과 담당자 확인
신청은 복잡하지 않지만, 관할기관 확인이 첫걸음입니다.
예를 들어 매입임대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셰어하우스는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과 자녀양육형 전세는 은행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든 기관은 상담 신청 시 해당 부서 직통 번호 안내가 가능합니다.
전화를 거는 순간부터 당신의 상황은 바뀌기 시작합니다.네 번째는 지역 커뮤니티 활용
주거지원 제도는 홍보가 잘 되지 않아 신청률이 낮은 경우도 많습니다.
다음과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해 다른 싱글맘들의 경험을 참고하고 질문을 통해 빠르게 정보에 접근하세요.1) 다누리포털 ‘한부모 커뮤니티’
2) 서울시 한부모가정지원센터 네이버 카페
3) 싱글맘 자조모임 ‘혼자서도 잘살아요’
이들 커뮤니티에서는 지원서 작성법, 후기, 선정 기준 통과 노하우, 탈락 시 대처법 등 블로그에 공개되지 않은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합니다.
마지막으로
집은 곧 마음입니다.
내가 얼마나 적은 돈을 쓰느냐보다 그 안에서 얼마나 덜 불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가 진짜 절약의 기준입니다.
공공주택이든, 공동체 주택이든 전세지원이든 모두 엄마와 아이가 웃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주거비를 줄이는 것은 단기적인 목표가 아니라 당신 삶을 다시 설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아직 집 걱정으로 불안을 안고 계시다면 오늘 이 글을 읽은 것을 시작으로
당신과 아이의 공간을 지키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뎌보시기 바랍니다.'싱글맘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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